기사 메일전송
도, 올해 총 1,034회 찾아가는 문화활동 본격시작 - 478개 공연단체 선정해 4월부터 찾아가는 문화활동 본격 시작
  • 기사등록 2017-04-11 08:44: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 경기도가 도내 소외지역·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17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이 4월을 시작으로 올해 총 1,034회 개최된다.

경기도는 올해 478개 공연단체를 선정하고 도내 복지관, 전통·재래시장, 요양원, 지역아동센터, 학교, 군부대 등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펼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경기도 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동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추진 중인 도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향유사업 중 하나다.

공연은 ▲오페라, 성악 등 ‘음악’ 부문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무용’ 부문 ▲연극, 뮤지컬, 마임, 인형극 등 ‘연극’ 부문 ▲국악, 창극, 마당극, 탈춤 등 ‘전통예술’ 부문 ▲B보이, 마술, 서커스, 코미디 등 ‘예술일반’ 부문 ▲다양한 예술장르가 혼합된 ‘다원예술’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도는 공연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연단체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예술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심사기준에 장애인 가점을 부여했으며, 발달장애인 예술단체인 필로스하모니, 쿰합창단 등 3개 단체가 문화수혜 대상이 아닌 공연주체로 활동하게 됐다.

필로스하모니 공연은 이달 14일 안산시 한길학교에서, 쿰합창단 공연은 오는 21일 용인시 성가원과 29일 양평군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병갑 경기도문화정책과장은 “문화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도민들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수한 공연단체를 선정해 공연의 질을 높이고 도민들께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7,856회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공연 당 평균 240명, 총 188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문화공연을 제공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9240
  • 기사등록 2017-04-11 08:4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