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7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폐막‥안산공업고등학교 ‘최우수’ -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10일 의정부공고서 폐회
  • 기사등록 2017-04-10 15:12: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 경기도는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술인들의 축제 ‘2017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10일 오후 3시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총 838명의 숙련 기술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의정부, 파주, 고양, 양주, 수원 등 도내 5개 지역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대회 종목은 자동차정비를 포함해 정식직종 50개, 미래선도 산업분야 직종 5개, 특성화직종 1개, 영스킬 1개 등 총 57개였다. 특히 올해 미래 선도 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미래선도산업기능경기대회 직종으로 4차 산업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3D프린팅, 사이버보안, 지능형 로봇, 드론 등의 종목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장별로는 ▲주경기장인 의정부공고에서 26직종(400명), ▲세경고에서 12직종(177명), ▲일산고에서 8직종(97명), ▲한국외식과학고에서 6직종(91명), ▲수원하이텍고에서 5직종(73명)의 경기를 각각 치렀다.

그 결과, 금메달 57명, 은메달 57명, 동메달 61명, 장려상 59명 등 도를 대표하는 우수 숙련기술인 234명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또, 안산공업고등학교가 금 5개, 은 6개, 동 2개 등 13명이 입상, 총 766점으로 참가단체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부천공업고등학교가 633점으로 우수 기관을, 수원공업고등학교가 488점을 획득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최고 1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올해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치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주인공”이라며, “이번에 보여준 실력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기술시장을 누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 경기도 역시 적극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19회, 준우승 11회 등 전국 최고의 자리를 지켜 왔으며, 올해에는 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숙련기술인들을 출전시켜 지난해 아쉽게도 서울에게 건네준 전국대회 우승기를 되찾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9177
  • 기사등록 2017-04-10 15:1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