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 사1동 달봉봉사회는 지난달 70세 이상 어르신 150여분에게 장수사진을 찍어 드린데 이어 지난 6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집을 직접 방문하여 장수사진 홈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장수사진 촬영은 한양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예술반 정규택교수와 학생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집을 직접 방문해 사진 촬영을 실시하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허리와 다리가 아파서 외출이 힘들었다는 한 어르신 부부는 사진 촬영으로 긴장한 표정을 풀기 위해 서로 간지럼을 태우는 등 어르신들께서는 촬영기간 동안 웃음을 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촬영에 함께 해 주신 어르신은 "이렇게 외출이 힘든 노인들 집에 와서 사진을 찍어주는 기회를 갖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김창섭 사1동장은 “달봉적십자봉사단의 이번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기뻐하셨다”며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봉사가 지속적으로 실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두 번에 걸쳐 촬영된 장수사진은 보정작업과 액자작업을 거쳐 4월말 경로당과 각 가정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