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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관리 당부 - 영유아 집단시설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환경소독 준수 당부
  • 기사등록 2017-04-10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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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시사인경제]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성홍열 신고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집단시설에서는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성홍열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해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돼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고, 3∼6세 어린이에게 주로 집단발생하고 있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2017년 4월 기준 2,837명의 환자가 보고됐고 안산시에서도 4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상록수·단원보건소에서는 성홍열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간혹 류마티스열이나 급성사구체신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홍열이 의심될 때에는 의료기관 진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성홍열 발생 현황 및 역학적 특성을 지속적으로 감시·분석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집단시설에 성홍열 예방을 위해서는 영유아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게 하고, 성홍열로 진단되는 경우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 등원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상록수보건소(☎ 481-5999) 또는 단원보건소(☎481-34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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