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하루 평균 10분 이상 줄넘기 운동을 전개, 학생 체력을 키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2013학년도 학교체육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안내하였다.




기본계획은 ‘건강한 신체와 인성이 올바른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을 학교체육의 목표로 하며, 올해 중점 사항은 체육활동 활성화 및 학생 체력 증진, 학교운동부의 교육적 운영, 학생 체육활동 인프라 구축 등 세 가지다.




모든 학생들이 고르게 충분히 배울 수 있도록 ‘체육과 배움중심수업의 이해와 적용’ 자료를 개발, 도내 체육교사에게 보급한다. 체육교육과정의 5대 영역별 학습자료로, 체육과 창의지성역량 교육의 이해, 배움중심수업의 방향과 사례 등을 담고 있다. 




이달 내로 학교에 배부하고, 오는 5월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체육교사들은 자료를 재구성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에 매진한다.




학교스포츠클럽을 보다 활성화한다.  중학교 학생들의 한 가지 이상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1학생 1학교스포츠클럽’을 추진한다. 학교는 학생 선호종목과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종목별 스포츠클럽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인성교육 실천 우수 스포츠클럽 지원을 작년 556개 중학교에서 올해 756개 초․중․고로 확대한다. 스포츠강사는 지난 해 623교(초 144교, 중 479교)에서 755교(초 156교, 중 594교, 특수 5교)로 확대 배치한다.




지역교육청 스포츠클럽 리그전을 작년 중학교 중심에서 올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확대하고 활성화한다. 11개 종목 이상으로 하며, 남․여 종목을 고려한다. 배드민턴과 탁구는 가급적 사제(가족) 동행으로, 축구와 농구는 디비전 시스템으로 한다.




‘알기 쉬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매뉴얼’을 3월 중으로 배부하여 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돕는다. 학생 기초체력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건강체력교실’ 및 ‘1일 10분 줄넘기’ 운동을 전개한다.
 
건강체력교실은 도내 전체 학교에서 전년도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기준 체력우려학생(4~5등급 및 비만학생) 대상으로 단위학교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 수시 측정 및 계속적인 사후관리로  ‘학생 건강! 학교 책임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1일 10분 줄넘기 운동은 학생 1인당 하루 평균 10분 이상 줄넘기 운동을 하자는 의미로, 개인줄넘기의 스스로 활동형, 단체줄넘기의 도전 과제형, 짝 또는 모둠줄넘기의 함께 활동형, 게임이나 대회의 경쟁 활동형, 음악줄넘기의 표현 활동형 등 5가지 단계가 있다.




모든 학교는 유휴시간이나 틈새시간을 활용하여 실시하되, 실정 및 여건에 맞게 단계와 방법을 자율적으로 정한다. 그 외 맞춤체력인증제, 교내 체력왕 선발대회, 신체활동 7650+ 운동, 1교 1기 운동은 학교 자율로 실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희망교사 대상의 줄넘기 연수를 실시하고, 496교의 단체줄넘기 운동을 지원한다. 학생건강체력평가제(PAPS)의 내실있는 운영을 돕기 위해 관련 매뉴얼을 제공한다.




학생선수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교운동부의 투명하고 청렴한 운영을 도모한다.  학교운동부 지도자․학생선수․학부모 대상으로 인권교육과 성교육을 의무 실시하고, 교사들의 학생선수 상담을 의무화한다. 동료 학생선수 폭력․성폭력 가해 학생선수는 즉각 출석정지 가능 및 징계 등 관계 법령을 엄격히 적용하고, 가해 지도자는 심의를 거쳐 해임 조치하고 재계약을 금지한다.




학교운동부 현황을 학교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운동부 인원, 각종 대회 참가비용 및 전지훈련 비용 등 예산이 공개 대상이다.




학부모 모금까지 포함하여 학교운동부 운영 경비를 학교회계에 편입하고, 법인카드로 지출한다. 운동부 학부모에게 학기별 1회씩 운동부 운영 설명회를 반드시 갖는다.




올해 학교체육 기본계획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이복준 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스포츠활동에 참여하면서 건강체력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체육활동은 인성교육, 창의성교육, 행복한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는 바,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체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911
  • 기사등록 2013-03-12 09: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