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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리예술축제2017〉, 국내 공식초청작품 공모 -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축제〉 국내 공식참가작 오는 23일(일)까지 모집
  • 기사등록 2017-04-10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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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집단 숨비 <물의 경계, 바람의 노래>

[시사인경제] 서울문화재단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에 참여할 국내 공식초청작품을 10일(월)부터 오는 23일(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은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지난 2013년 거리예술로 특화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작년부터 〈서울거리예술축제〉로 명칭이 변경된 서울특별시의 대표 축제다.

2016년에는 국내·외 공식초청작품과 자유참가작 총 47개 작품이 참여했다. 올해는 음악과 소리를 결합한 거리예술, 신체극, 한-영 상호교류의 해 기념 ‘영국포커스’ 공연 등 더욱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국내 공식초청작 공모에는 최근 1년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전문예술가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약 10개 작품을 선정한다.

거리예술의 장르적 특성을 고려한 모집분야는 거리극, 무용, 음악극, 마임, 영상, 설치, 서커스, 전통연희, 인형/오브제극, 복합장르 등 야외공간에서 실연 가능한 예술작품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공연료, 공연 홍보, 기술시스템과 공연장소를 제공받으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의 국내 공식참가작으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거리예술 플랫폼인 〈서울거리예술축제〉 공식초청작에 선정되는 작품이 국내외 우수예술축제로 배급,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거리예술축제〉 참가작인 ‘물의 경계, 바람의 노래(창작집단 숨비)’와 ‘맨오브스틸(모던테이블)’은 오는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그리니치 도클랜드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 또한 국제 공동제작 작품 중 ‘시간의 변이(창작중심 단디+스토커씨어터/호주)’는 8월에 개최되는 ‘스톡턴 국제강변축제’에, ‘내 땅의 땀으로부터(올웨이즈 어웨이크+극단 오스모시스/프랑스)’는 9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라메르세축제’에 공식 초청됐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의 김종석 예술감독(용인대 연극학과 교수)은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지난 4년 동안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자리잡았으며, 올해는 국내 단체와 작품의 해외진출 교두보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국내 자유참가작 공모는 오는 5월 29일(월)부터 진행된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은 오는 10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 도심 광장과 거리 곳곳에서 열린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 또는 서울거리예술축제(http://www.festivalseoul.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2-3290-71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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