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올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69개 마을 지원 -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지역인재 육성해 ‘학습-일-복지문화’ 순환 목표
  • 기사등록 2017-04-10 08:39: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 경기도는 올해 69개 마을을 ‘학습-일-복지문화’가 순환되는 학습마을로 조성한다.

도는 올해 10억 원을 투입해 기존의 평생학습마을 40개소와 신규마을 14개소, 재지정마을 15개소를 대상으로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안에서 학습-일-복지문화가 어우러지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평생학습의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지난 2012년 8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마을 지역주민을 마을리더, 주민강사, 코디네이터 등으로 육성한 뒤 이들을 다시 지역인재 개발에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자치와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평생학습마을 지정기간은 5년이며 총 9,000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연차별 지원액 변경 ▲6년차 이후 사후관리 마을 대상 재지정 ▲평생학습마을 유형별 조치 등이 추진된다.

먼저 도는 매해 고르게 예산을 편성해 달라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연차별 지원액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1년차에 3,000만 원, 2∼3년차에 2,000만 원, 4∼5년차에 1,000만 원이던 지원액은 1∼3년차에 2,000만 원, 4∼5년차에 1,500만 원으로 변경된다.

이어 평생학습마을 지정기간이 만료된 6년차 마을에 대해서도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0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컨설팅 자문단을 구성해 6년차 마을별 사후관리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평생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도심, 농촌, 복합 등 마을 유형에 따라 맞춤형 정책을 설계한다. 도는 아파트 등 도심형 마을은 공동육아, 어르신 섬김 등 지역공동체성을 강조하고 도농복합형·농촌형 마을은 농촌체험마을, 마을기업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 유형별 우수사례를 발굴, 분석해 발전단계를 구분하고 유형별 지원정책을 수립한다.

강현도 경기도 교육정책과장은 “올해에는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방안 마련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의 자립을 위한 지원에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9055
  • 기사등록 2017-04-10 08:3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