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최성 고양시장은 7일 오전 9시부터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과 AI 발생지역, 고양시정연구원 등 주요 시정 현장을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먼저 지난 3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양시 복지시설의 컨트롤타워로서 관내 10개 복지관을 비롯한 시의 복지 인프라와 촘촘한 네트워크와 연계해 덕양구 주민들의 평생교육·복지사업을 책임질 것”을 강조하고 주차 공간 확보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관계 부서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복지관 앞 도로 등 주변 환경정비도 당부했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평생학습센터, 시민건강센터, 시립어린이집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35개 프로그램, 55개 반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4월 7일 기준 아동·청소년, 노인을 포함한 약 1,650여 명의 수강자가 등록했다. 복지사업은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및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주민 주도 복지공동체 구현 등을 위한 3개 사업으로 나뉘어 실시되고 있다.
이어 최 시장은 고양시 AI 발생지역을 방문해 현재까지의 조치 현황과 향후 방역계획을 점검하고 “3월 3일 고양시 AI 발생 이후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AI 확산 방지를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AI 방역대 해제 전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고양시 정책 싱크탱크인 고양시정연구원을 방문해 지방분권과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관련한 특화정책 수립 및 연구체계 구축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밖에도 주민참여단,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시정운영 시스템에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같은 자리에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브리핑을 받은 뒤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와 산하기관, 민간의 유기적 협력을 당부하고 특히 IT 등 최첨단 지식산업에 진흥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