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과실수 재배 농업인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과실수 재배 기술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
올해 교육의 중심 과수는 블루베리, 체리, 매실, 포도이며 18일에 시작해 10월까지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과수전문가 염학수 강사가 맡았다.
정원과수 입문을 시작으로 ▶블루베리·체리·매실·포도 접목 ▶블루베리 삽목(꺾꽂이) ▶포도 알솎기(적정수의 과실이 영글도록 미리 솎아내는 것) ▶가을 전정(가지치기) ▶병충해 방제 및 생리장해(병충해 이외의 요인으로 인한 과일의 변질) 방지 ▶수확 후 관리 등 과실수 재배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교육한다.
농업기술센터, 과수공원, 과수농가를 오가며 이론 학습과 현장 실습이 함께 이루어진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전문 농업인뿐만 아니라 소규모 과수 재배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면서 “일반 시민들도 옥상, 정원, 텃밭에서 과실을 키우는 즐거움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수 재배 전문 농업인은 물론 일반 시민도 신청할 수 있다. 기간은 10일부터 14일까지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031-228-2587, 2556)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