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입학식을 맞아 신입생과 재학생간 의형제 맺기, 소망 타임캡슐 제작, 세종대왕릉 앞에서 한 해 다짐 등 다양한 행사로 신입생 맞이하는 학교를 경기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고양 풍동초등학교(교장 고시언)는 오는 4일 오전 11시, 1학년과 6학년 의형제 맺기 등 <사랑 엮기 입학식>을 연다.




‘나눔과 배려’를 주제로 하는 입학식은 6학년 학생들의 입학 환영 공연 및 재학생 대표의 환영사, 입학생 대표의 답사, 의형제 맺기, 입학선물 증정 등으로 진행되면서 학교에 대한 입학생의 두려움을 없애고 선후배간 우정과 유대감을 돈독히 한다.




6학년 학생들은 입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고 선배로서 도와줄 ‘약속 담은 편지’를 입학생에게 전해주고 1 대 1 의형제를 맺는다. 의형제끼리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을 가지며, 6학년 학생이 의형제 맺은 1학년 동생의 손을 잡고 1학년 교실까지 안내한다.




혁신학교인 연천 백학중학교(교장 함병인)도 이색적인 입학식 행사를 갖는다. 백학중 신입생들은 ‘자신과의 약속’을 적어 직접 타입캡슐에 넣는다. 이날 신입생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도 작년에 제작한 타입캡슐을 확인하면서 서로의 꿈과 바람이 잘 이루어졌는지 평가한다. 타임캡슐은 2학기 실천사례 발표대회에서 자신의 성장한 모습과 함께 확인한다.




학생들은 타임캡슐 만들기를 통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꿈을 설계하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을 기른다. 입학식은 4일 오전 10시다.




하남 남한고등학교(교장 박세영)는 4일, 모든 입학생이 교사와 Hug를 한다. 1학년 담임교사들은 반 학생 한 명 한명을 직접 안아주면서 환영과 스승의 사랑을 전하고, 성장 플래너를 선물로 직접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오전 10시부터다.




여주 세종고등학교(교장 김은옥)는 '세종대왕릉 참배‘로 새 학년을 시작한다. 작년에 이어 2번째인 이번 이색 입학식은 조상의 얼 계승을 통한 꿈․이상․도전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입학생 240명은 학교 이름에 맞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종대왕 영릉을 찾아 학급별로 헌화하고,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의력, 한글 창제 정신 등에 대한 전문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듣는다. 세종대왕릉을 참배하며 세종대왕의 업적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을 다짐한다.




한편, 신입생이 1명으로 ‘나홀로 입학식’을 하는 학교는 안산 대남풍도분교장, 연천 전곡적동분교장 등 2교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900
  • 기사등록 2013-03-03 09:3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