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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성교육 중심학교 93개 선정 - 우수 인성교육 모델 확산의 중심 허브로 활용
  • 기사등록 2017-04-07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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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성교육 중심학교 우수 운영사례

[시사인경제]교육부는 7일 2017학년도 인성교육 시범학교 8개교를 포함한 총 93개의 인성교육 중심학교를 선정, 발표했다.

지난 3월부터 4월초에 걸쳐 선정이 완료된 인성교육 중심학교는 시범학교 8개교, 우수학교 50개교 및 나눔학교 35개교를 포함한 총 93개 학교로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교육 중심의 학교 인성교육 실천 모델”을 정립하고, 그 결과를 전국의 각급 학교로 확산하는 인성교육 중심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 중 인성교육 “시범학교”는 교육부 요청 연구학교로서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의 현장 실현·확산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며,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서 인성교육 중심 수업이 뛰어나고 해당 학교 교원의 인성중심 교육에 대한 이해와 실천의지가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 지정된 시범학교 8개는 인성교육 중심 교실 수업 개선을 목표로 학생의 핵심 인성역량 함양을 위한 ‘교과별 인성교육 우수사례 개발·적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인성교육 ”우수학교”는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서 핵심 인성가치·덕목요소가 반영된 체험 및 활동 중심의 특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교육 중심의 ‘학교 인성교육 실천 모델 개발·정립’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인성교육 ”나눔학교”는 기존에 우수학교 또는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운영한 경험이 있는 학교로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실천적인 인성교육 모델을 완성하고, 주변 학교의 인성교육을 지원하는 컨설턴트 및 기존의 인성중심 실천 사례들을 확산(나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성교육 중심학교 운영을 위해 교육부는 선정 학교당 5백 ∼ 1천만원의 운영비 등 총 6억8천만 원을 지원하며,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중심학교가 참여하는 워크숍, 운영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인성교육 중심학교는 교육과정 재구성, 인성중심의 교실수업, 인문·체육·예술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실천·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능정보사회 대비 학생의 인성 핵심역량 함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을 통해 학생의 인성을 깨우칠 수 있도록 단위 학교의 인성교육 실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인성교육 중심학교 운영이 끝나는 ‘17년 12월에 우수·모범 사례를 발굴하여 성과 공유를 위한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사례집 제작·발간을 통해 일선 학교로 인성교육 중심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확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성교육 중심학교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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