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부천시는 지역 공원관리에 직접 참여할 ‘공원사랑 시민단’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센트럴파크, 영국 퀸즈파크, 일본 삿포로 오도리공원 등 시민단체에서 활발이 참여하는 선진 공원관리체계를 도입해, 실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입장에서 공원을 관리하고 점검해 나가기 위해서다.
‘공원사랑 시민단’은 부천시 관내 168개 공원에 대해 ▲리모델링이나 소규모 정비 의견제시 ▲청소, 수목 및 시설관리 등 공원관리 모니터링 ▲주기적인 공원 청소 ▲잡초제거와 꽃·나무 식재 등 공원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단에게는 모자, 조끼, 배지를 지급하며 쓰레기봉투 등 공원 청소비품, 공원 내 녹지에 심을 꽃·나무 등 녹화재료를 제공한다. 또 공원관리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활동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활동시간으로 인정한다.
모집인원은 각 행정복지센터 별 5명 내외로 총 50여 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공원관리과(부천시 길주로 16 (상동, 상동호수공원 LED조명연구소 1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gflorg@korea.kr) 또는 팩스(032-625-4849)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