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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2일, 2013년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교로 9개 권역 22개 일반고를 최종 선정하였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란, 인근 학교들이 정규 교육과정의 교과목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 및 활용, 학생들에게 흥미․적성․진로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미국, 독일, 영국의 고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보면, 정규 교육과정에서 운영하는 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많은 교육학자들은 우리나라 학교의 폐쇄적인 교육과정 운영, 학교구성원의 교육과정 프로그램 공유 의식 미비를 지적해왔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교육과정 혁신, 진로교육 활성화, 학습권 보장 측면에서 운영해왔다. 올해의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9개 권역 일반고 22교에서 이루어진다.  작년보다 권역은 4.5배, 학교는 4.4배 확대되었다. 지난 해와 올해 모두 평준화지역이다.




학교는 학생 진로와 관련있는 29개 특색 교과목을 개설하였고, 2월 현재 468명의 학생들이 수강의사를 밝혔다. 개설 교과목은 ▲희망 학생 있으나 적은 인원이어서 개설하지 못한 교과목, ▲개설하려고 했으나 전공 교사 없어서 어려웠던 교과목, ▲진로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희망을 충족할 수 있는 교과목들이다.




권역내 학교들은 일부 시간을 활용하거나 일주일 중 하루를 택하여 운영한다. 점심시간 이동 후 5~6교시 수업을 하거나 토요일에 클러스터 데이를 진행할 수도 있다. 지난 해, 수원 소재 장안고등학교(교장 양재길)와 숙지고등학교(교장 권순일)는 목요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였다.




희망 학생은 모두 468명으로 파악되었다. 이달 말 반 편성 과정에서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희망학교 파악 및 인근 학교와 연계, 교육과정 운영 협의와 전문가 연수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학교당 년 3천만원 내외의 예산과 연구년제 우대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과정 클러스터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김기철 과장은 “작년보다 권역도 학교도 학생도 크게 확대된다”며, “가까운 학교의 학생들이 모여 국제 정치, 과학원서 강독, 영화방송 제작, 로봇 기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부를 함께 한다”고 말했다.




김기철 과장은 그리고 “지난 해 전국 최초로 해보니,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펼치는데 여러모로 도움되었다”며, “한 학교 차원에서는 어려운 것도 여러 학교가 힘을 합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에는 중소도시 및 특성화고교로, 내후년에는 농어촌 지역으로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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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12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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