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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시사인경제]화성시는 국립해양조사원의 국비 28억원을 투입해 선박과 요트, 보트의 안전항해를 돕는 ‘화성시 연안 해역 정밀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정밀조사는 연간 2만여 척의 대형 선박과 600여척의 어선이 드나드는 전곡항과 궁평항 등 지역 연안의 해상안전을 위해 시가 지속적으로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또한 시는 6일 서신면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수산과, 평택해양경비안전서, 대부해양경비안전센터, 어촌계 회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화성시 연안해역 정밀조사 설명회’를 개최하고 조사 진행을 위한 협조를 이끌어 냈다.

이번 정밀조사 대상지역은 수도권 최대 마리나 시설을 갖춘 전곡항부터 종합관광단지를 조성 중인 궁평항, 매향리 평화공원이 들어서는 고온항까지 화성시 전체 연안해역이다.

조사는 오는 11월까지 선박과 항공레이저를 이용해 ▲수심측량 ▲조석관측 ▲해저면 영상조사 ▲지층탐사 ▲갯골탐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해도를 인터넷 등으로 공개하고 선주와 시민 누구나 안전한 항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곡항부터 궁평항, 고온항을 연결하는 요트와 보트 정기 운항노선 신설 등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을 세심하게 개발·보존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제부도에 2018년 요트와 보트 300척이 한 번에 정박할 수 있는 제부 마리나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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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06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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