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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산업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 대규모 플랜트 건설사업(33억불 규모) 수주 지원
  • 기사등록 2017-04-04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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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지시각 2일 카타르(도하)를 방문, 셰이크 압둘라 알타니 총리를 예방하고, 곧이어 아흐메디 알타니 경제무역부장관, 알사다 에너지산업부장관과 연쇄 회담을 갖고 카타르의 산업다각화 및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중점 논의하고, 한-GCC FTA 협상 기반 조성, 플랜트 건설사업 수주 관련 카타르측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양국은 카타르가 적극 추진중인 산업다각화 전략(국가비전 2030)에 우리정부와 기업이 적극 참여키로 합의하고, 이를 토대로 에너지·건설 중심의 양국간 협력 관계를 제조업, 신재생에너지, 보건·의료, ICT, 스마트농업 등으로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부는 이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양국 정부간(G2G) 및 민간간(B2B)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카타르의 산업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풍부한 정책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카타르 산업다각화 자문역’으로 지정하고 '산업다각화 자문회의'를 금년 하반기중 개최하여 우리의 산업화 경험과 제조업, 중소기업 육성 등 정부정책 노하우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의 정부간 협의채널인 '무역확대 TF'를 '민관합동 무역투자 TF'로 개편하여 민간협력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하고 금년 하반기중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여 협력을 보다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주 장관은 양국간 교역·투자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한-GCC FTA를 강조하며, 상호 관심사항 공유 등 한-GCC간 이해를 넓히는 차원에서 ‘예비협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카타르는 한국과 GCC간의 FTA를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밝히면서, 한국과 GCC간에 예비협의가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GCC 회원국들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주 장관은 프로젝트 주요 발주처인 알사다 에너지산업부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우리 기업이 Zekreet 가솔린 플랜트(8억불), Facility-E 발전·담수 플랜트(25억불) 등 33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카타르 정부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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