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 숫자 ‘넘사벽’ 18.9% ‘정법 in 수마트라’ 최고 시청률 경신! - 언제나 새로운 자연의 힘… 311만 시청자도 깨달았다
  • 기사등록 2017-04-03 16:59:00
기사수정
    SBS

[시사인경제]신규 예능의 등장과 무관하게 견고한 1위 ‘정글의 법칙’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 전국 시청률은 전주보다 0.3%p 상승한 13.5%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 역시 상승해 평균 14.9%, 최고 18.9%다.

비슷한 시간대에 전주에는 tvN ‘윤식당’이 방송을 시작했고, 이번 주에는 JTBC ‘n분의 1’ 첫방송되며 금요일 밤을 방송사들의 격전지로 만들었지만, ‘정글’은 오히려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한발 앞서 나간 것이다.

이날 ‘정글의 법칙’의 시청자 수는 무려 311만 1천 명(백 단위 반올림/ 닐스코리아 전국 기준). 전주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 역시 300만 명 단위의 시청자 수를 가진 금요 예능 프로그램은 ‘정글의 법칙’이 유일하다.

SBS 관계자는 “’정글의 법칙’은 자연이 그저 배경이 아니라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다. 자연은 언제나 새롭고 경이롭지 않나. 그래서 ‘정글’에는 신규 예능의 새로움과는 결이 다른 새로움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말로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예측 불가한 자연의 힘과 이에 대처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시선을 뗄 수 없게 했다. 육성재는 깊은 바다에서 조류에 휩쓸릴 뻔했다. 하지만 김세정이 힘으로 육성재를 끌어냈다.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 육성재는 “왜 ‘갓세정’인지 알겠다.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라며 극찬했다.

어복이 많다며 ‘낚시왕’을 자신했던 육성재는 이어 줄 낚시와 작살 사냥에 도전했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육성재는 “물고기가 뭔가 저희보다 한 수 위인 느낌이다. 더 배우고 와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자연 앞에서 겸손해진 것은 30번째 생존에 도전한 병만족장도 마찬가지였다. 맨손으로 유니콘 피시를 잡으며 손가락에 부상을 입은 것. 유니콘 피시는 ‘네 개의 검을 찬 무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꼬리 쪽에 날카로운 네 개의 비늘이 솟아 있었다. 김병만은 “이게 우리들한테 ‘앞으로 일정 많이 남았으니까 조심해라’면서 노크를 해준 게 아닌가 싶다”면서 자연이 준 교훈을 되새겼다.

한편,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출연자들과 함께 조세호의 집에서 함께 본방사수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야생에서 다져진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8490
  • 기사등록 2017-04-03 16:5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