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미2사단, 한미 우정 담은 ‘홍단풍’ 함께 심어 - 2부지사 취임 후 첫 미2사단과 공동행사
  • 기사등록 2017-04-03 15:16:00
기사수정
    경기도·미2사단 한미 우정 담은 홍단풍 함께 심어

[시사인경제]경기도와 미2사단이 올해 72회를 맞이한 식목일을 앞두고 한미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우정의 홍단풍’을 심었다고 밝혔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테드 마틴 미2보병사단장은 3일 오후 2시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위치한 사단본부인 프리맨 홀 정문에서 식목행사를 공동으로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동근 부지사와 테드 마틴 미2사단장을 비롯해 경기도, 미2사단, 경기북부지역 한미친선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2년부터 도와 미2사단이 공동으로 개최해 온 ‘나무심기 행사’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했으며, 미2사단 창설 100주년을 맞아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홍단풍’을 제공했다. 홍단풍이 사시사철 본래의 색을 잃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졌다는 점에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미 간의 우정을 변치 말고 지켜내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특히 이번에 행사가 진행된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기지이전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는 기지관리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지휘부를 포함한 대부분의 장병들은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할 계획이다. 그런 만큼 많은 참석자들은 이곳 레드 클라우드에서 열린 공동 식목일 행사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근 부지사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가치”라며, “이번 나무심기를 통해 홍단풍처럼 한미 간의 우정도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 변치 않고 지속되길 바란다”고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도와 미2사단간의 우정을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8462
  • 기사등록 2017-04-03 15:1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