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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9일 수원시 그린리더 협의체를 발족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그린리더를 양성하여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을 실천해온 수원시는 지난 2월 그린리더의 체계적 양성과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수원시 그린리더 협의체를 구성했다. 

수원시 그린리더 협의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환경운동 전문가 단체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활동주체가 된 동 단위 단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앞으로 수원시 그린리더 협의체는 단계별 과정으로 폭넓은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일상생활 속의 에너지절약을 실천하자는 그린스타트 운동에 발맞추어 탄소포인트제 가입운동이나 CO2 클리닉 서비스와 같은 다채로운 에너지절약 사업을 실천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하면서 시민 참여형의 거버넌스 녹색환경수도 수원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각 구 대표에게 위촉장 수여식과 결의문 낭독, 그린리더의 역할과 활동방향에 관한 김희성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사무총장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발대식 말미에는 전원이 “녹색은 생활이다!” 구호를 외치며 녹색생활의 실천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협의체는 그린스타트 운동을 비롯한 녹색생활문화 전파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저탄소 녹색환경수도 수원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작년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내달 14일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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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9 2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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