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GCF(녹색기후기금) 제16차 이사회 인천 송도 개최 - 4.4∼6. 9건의 신규 사업제안서 심의, 총 44개사업 23억달러 지원
  • 기사등록 2017-04-03 10:13: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지역별 대표자 회의, 민간그룹 회의 등 사전 비공식 회의를 시작으로 제16차 이사회를 오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3일간, G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각국 정부대표, 인증기구 및 기후환경 민간단체 등 세계 각국에서 300여명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GCF 인력충원, 재정운영, 영구 수탁기관 선정 및 9건의 신규 사업제안서를 심의 결정하게 된다. 상정된 신규 사업이 모두 승인된다면 지금까지 누적된 기후변화 대응 개도국 지원사업은 총 44개 사업, 23억달러(2조 5,69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지난 15차 이사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인증기구로 승인된 KDB산업은행이 이번 이사회에서 GCF와 인증기본협정(AMA)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으로 KDB산업은행은 한국형 기후 변화대응 사업 모델을 국내 및 개발도상국에 전파할 계획으로 있어 향후 활발한 GCF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파리기후변화 협정 채택에 따라 GCF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GCF 본부가 소재해 있는 인천시는 세계 녹색기후산업의 허브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송도에 대규모 녹색기후 산업단지인 녹색기후 클러스터 조성 등 저탄소 기후 안전도시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GCF 정기 이사회는 1년에 3회 개최되고 있으며, 인천 송도에서 2회, 해외에서 1회 개최되고 있다. GCF 조직과 인력이 확충되고 또한 이사회가 거듭될수록 GCF 지원사업과 인증기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사회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호텔, 운송, 요식업 등 관련 국제회의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파급효과도 지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시는 각국 대표들의 안전 및 긴급 의료상황 등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사회 참석자들에게는 자전거 무료이용, 웰컴키트, 홍보자료 제공 등 스마트 녹색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8388
  • 기사등록 2017-04-03 10:1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