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우태희 2차관 주재로 제10차 한중 통상점검 T/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차관은 금일 회의를 통해 대중 수출・투자기업의 피해상황과 각 부처별 피해기업에 대한 세부 지원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관계부처 협업체제 강화 및 제도개선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18일 개설된 ‘對中 무역피해 특별지원단‘ 중심으로 산업부, 중기청, 문체부, 금융위 등에 접수된 피해・애로상황 실시간 신속처리를 위해 정보 공유 및 연락체계 구축하고 대중 수출피해 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관련 애로사항해소, 관광 업계에 대한 지원, 정보제공 및 컨설팅 확대 등 실질적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한다.
특히, 대중 피해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마련된 범정부 차원의 지원자금(5,450여억원) 활용 및 KOTRA 등 유관기관 컨설팅 제공 등으로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피해회복 및 경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정부는 18일부터 지금까지 접수된 애로를 검토하여 중기청 등 관련기관 심사를 거쳐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시작하였으며, 최대한 자금지원 심사를 신속히 추진하여 빠르면 4월초에는 피해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국의 동향과 우리기업 피해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한중 통상점검 T/F'등을 통해 업계와 지속 소통하면서 우리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차기 통상점검 T/F는 4월 첫째 주에 민관합동으로 개최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