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서지역 산불방어를 위한 민·관 협조체계 구축 - 인천시, 산림청, 한국남동발전 영흥도 및 인근도서 산불방지 등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7-03-31 10:21: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31일 산림청(서울산림항공관리소), 한국남동발전(영흥발전본부)과 함께 영흥도 등 생태계 보고인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과 화재, 기타 병·해충방제 등 발생 시 상호협력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그 동안 취수원 부족으로 생태계 보고인 영흥도 등 주변 도서지역 화재발생시 초동진화에 어려웠던 사항을, 3개 기관 간 산불방지 등 업무협약서 체결로 난제를 일거에 해소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위한 3자간 주요사항으로는

첫째, 영흥도 및 인근 도서지역의 산불과 화재, 기타 병·해충방제 등 발생시, 상호 협력지원 협조

둘째, 영흥도 및 인근 도서(島嶼)의 산불 및 병·해충방제 및 국가기간산업인 영흥발전본부의 재해에 따른 산림청 헬기지원 요청 시 지원 협조

셋째, 영흥도 및 인근 도서지역 산불과 화재, 병·해충방제 시, 취수원 공급 및 헬기 주유를 위한 부지 제공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지난해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총24건에 11.77㏊가 산불 피해를 입었으며, 인천관내 지역별로는 강화·옹진군이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림피해면적으로는 옹진군(8.21㏊), 남동구(1.17㏊)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2016년 기준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면적을 보면 강화군과 옹진군 등 섬지역의 산불 건수와 피해빈도가 많음을 알 수 있다.

배준환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협약서 체결로 영흥면, 자월면 일대 도서(島嶼)지역 주변의 기존 취수원이 없던 곳에 산불방지 취수원 확보, 산불 및 화재 발생 시, 대형 산불 및 재해로 번질 수 있는 위험지역을 보안지역인 영흥화력발전소 내 취수원과 헬기 급유지로 확보함으로서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에 기여하는 등 산불방지 등 재해분야에 있어서 획기적인 민·관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8292
  • 기사등록 2017-03-31 10:2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