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공디자인을 통한 인천 원도심 활력 증진 - (부평 신촌, 서구 절골마을)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3차 사업 준공보고회 개최
  • 기사등록 2017-03-31 10:18: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31일 ‘이야기가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참여형 골목길 조성’을 주제로 한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3차 사업 준공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디자인 기법인 서비스 디자인을 통해 주민, 전문가, 대학생, 공무원 등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숨어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주민교육·디자인·설계·시공이 동시에 시행되는 인천형 공공디자인 사업이다.

인천시는 원도심과 신도시가 조화로운 인천 만들기를 위해 2014년부터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매뉴얼'을 마련하고 군·구 공모를 통해 중구 근대역사문화회랑, 동구 송림6동 활터마을, 남구 호미마을, 남동구 만의골, 강화군 교동 대룡시장 등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구 절골마을, 부평 신촌은 지난 6개월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워크숍, 집중인터뷰, 선진사례 답사 등의 소통을 통해 지역현안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아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골목길을 디자인했다.

서구 절골마을은 거주자의 대부분이 노인분들인 것을 고려하여 안전과 편리성이 반영된 디자인과 함께 친환경 통신주 이전 설치 등 일부 시범 사업까지 완료했다.

부평 신촌은 대중음악의 뿌리 찾기를 통하여, 음악과 예술이 만난 문화거점도시 신촌의 재조명이라는 슬로건으로 입구 상징성 표현과 대중문화 거리 조성, 백운쌍굴 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디자인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시범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은 주민과 지자체, 전문가 등이 함께 공유하고 소통참여하여 만들어가는 민관협력 방식의 사업이며, 특히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디자인의 주체가 되어 후속 사업을 발굴하고 유지·관리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주민참여도가 점점 높아감에 따라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4차 사업'예산으로 2억원을 확보했으며,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지를 공모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8290
  • 기사등록 2017-03-31 10:1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