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31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안뷰디앤씨와 검단일반산업단지 내에 있는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 어린이집'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 기부협약식’은 검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에서 인천시에 청원한 산단내 공보육시설 설치요청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내 어린이집 용도 건축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던 중 ㈜이안뷰디앤씨 오재진 대표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쾌척함으로써 이뤄졌다.
이날 기부한 (가칭)‘블루텍 어린이집’은 감정가 16억여원으로 대지지분 86.06㎡, 건축연면적 498.94㎡로 검단지식산업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일반산업단지 내의 약 35명의 원생을 수용할 수 있다.
기부받은 인천시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과 보육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업체들의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 집이 위치한 검단지식산업센터는 2011년 검단일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산단을 대표할 수 있고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시가 ㈜이안뷰디앤씨와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됐다. 산단 중앙부위에 대지 26,455㎡, 연면적 151,935㎡, 지하 2층 지상11층 520여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인천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고 2014년 착공하여 2016년 8월 준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