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 탄천의 밤 밝아진다 - 하천등 조명시설 1036개 고효율 LED램프로 추가 교체
  • 기사등록 2017-03-31 09:58:00
기사수정
    하천등 조명시설 1036개 고효율 LED램프로 추가 교체

[시사인경제]성남지역 탄천의 밤을 더 밝게 하고, 전기요금은 절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성남시는 오는 4월 3일부터 5월 1일까지 탄천과 지천에 있는 하천등 조명시설의 1036개 나트륨램프(150w)를 고효율 LED램프(50w)로 추가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비 2억9000만원(도비 2억3000만원 포함)을 확보하고, 하천등 LED램프 교체 작업 실시 설계에 이어 입찰을 통해 지난 24일 시공사를 선정했다.

교체 작업이 완료되면 소비전력을 30% 정도 아껴 연간 1억6000만원이던 하천등 전기요금은 1억1000만원대로 줄어들게 된다.

현재 8룩스(lux)인 야간 밝기 정도는 13룩스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붉은색 계열이던 램프 불빛도 백색계열로 바뀌어 멀리서도 물체를 식별할 수 있고, 본연의 색깔에 가깝게 사물을 볼 수 있게 돼 자전거 타기, 산책 등 탄천 밤길 이용 환경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앞선 2013년∼2016년 1억5700만원을 투입해 하천등 시설에 달린 나트륨램프 479개를 고효율로 교체했다.

판교 택지개발사업 당시 시행사인 LH공사가 지천에 설치한 조명시설의 485개 고효율 램프와 이번 추가 교체 분량까지 포함하면 하천등 시설 고효율 램프는 모두 2000개로 늘어난다.

이는 성남 탄천·지천(46.72㎞) 하천등 시설에 달린 램프 2450개의 82%에 해당한다.

성남시는 나머지 조명시설의 450개 나트륨램프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고효율 LED램프로 바꿀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8275
  • 기사등록 2017-03-31 09:5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