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안전한 분만환경 조성에 한걸음 더 나간다 - 관내 의료기관 각종 산모·신생아 치료 국비 지원 사업 공모 선정
  • 기사등록 2017-03-30 10:03: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와 관내 의료기관이 고위험군 산모와 신생아 치료를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국비 지원사업 공모에 함께 응모한 결과 2개 의료기관이 선정되어 집중 치료여건 개선과 효율적 관리로 안전 분만환경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월 10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공모에 인천시에서 2개 기관을 추천 한 결과 최종적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선정(전국 11개 공모기관 중 4개 기관 선정)됐다.

가천대길병원은 이번에 ‘고위험 산모·신생아 인천 권역 통합치료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시설·장비비로 국비 10억원을 지원 받는다. 올 연말까지 센터 운영을 위한 산모·태아집중치료실 등 관련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인천권역 내 산부인과 및 소아과 병의원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중환아가 안전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게 해 지역 모성 사망비와 신생아 사망률 감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월 초에는 인천, 경기, 충북, 광주·전남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종합병원 이상 기관 또는 NICU 5병상 이상 운영 자격을 갖춘 기관 중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지원사업에도 지역 11개 의료기관을 추천했다. 그 결과 지난 24일 인하대병원이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신생아 집중치료실(5개 병상) 신설에 따른 시설·장비비 1억 5천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인하대병원은 앞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 27병상 모두를 의료비용이 많이 발생해 공공의료 접근이 필요한 1.5kg미만의 미숙아나 인공호흡기 부착이 필요한 중증 환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고 퇴원한 중증 미숙아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경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미숙아 정기 추적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인천권역 통합치료센터(길병원) 및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인하대병원) 지정을 통해 두 병원을 저출산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포괄적 산모-태아-신생아 의료를 특화한 의료기관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고위험산모, 신생아 집중치료 수요를 좀 더 적극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8192
  • 기사등록 2017-03-30 10:0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