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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 패션의류 · 의약품 등유망 소비재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서 - 혁신기술 수출상담회 연계‘세계 유통시장 진출 쇼케이스’등 개최
  • 기사등록 2017-03-29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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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화장품, 패션의류, 의약품 등 유망소비재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29일에서 오는 30일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세계 유통시장 진출 쇼케이스’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 융복합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혁신·기술 수출 상담회’의 일환으로, 기존의 단순 1:1 수출상담회의 형태를 탈피해 다음과 같이 차별화된 테마를 바탕으로 융복합 행사로 진행했다.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동남아 등 7개국의 대표 유통망·바이어 12개사를 섭외,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인도 온라인쇼핑 1위기업인 플립카트(Flipkart),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라자다(LAZADA), 스페인 최대 백화점 체인인 ‘엘 코르테 잉글레스(El Cortes Ingles)’ 등 국가·지역별 대표 온·오프라인 유통망등이 참석한다.

새로운 유통마케팅 방법으로, 우수 제품 보유기업이 유통망·벤더 등에게 자사제품을 홍보하는 ‘세일즈 피칭 행사’를 처음으로 시도한다.

유망 소비재 기업이 자사 제품을 상세히 소개하고 사용 시연, 바이어·벤더와의 질의응답 등을 진행, 화장품의 경우 전문 쇼호스트가 함께하여 홈쇼핑 녹화 같은 느낌을 현장에서 재현하고, 패션의류의 경우 패션모델을 통한 제품 시연 등을 진행함으로써 바이어의 제품 인지도·호응도 제고한다.

해외 유력유통망과 유통망별 지정 벤더를 함께 초청하여 입점 상담진행, 유통망 입점·구매결정부터 벤더 납품까지 ‘원스톱 상담’ 진행한다.

라자다(Lazada), 라쿠텐(Rakuten) 등 유력 유통 플랫폼이 연설자로 참가해, 최신 소비·마케팅 트렌드 및 사업전략·입점 절차 등을 공유하는 ‘유통 컨퍼런스’ 등을 함께 개최하여, 해외 유통 분야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의약품 분야에서도 제약 유망기술 컨퍼런스 개최, 기술협력 상담을 위한 신약관 운영 등을 통해, 선진시장(유럽)과 신흥시장(중동·중남미 등)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했다.

해당 행사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코트라가 첫 협업 사업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그간 추진해온 사업 성과물과 코트라의 네트워크를 융합함으로써 국내 유망 제약기술의 해외진출 확산을 도모했다.

의약품 분야 세계 매출 1위 기업인 노바티스(스위스)를 포함해 총 14개국, 30여개사의 해외 제약기업·기관이 방문해 국내 유망 제약기술 보유기업과의 기술협력상담을 진행했다.

박진규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최근의 무역 환경에서는 품목·지역 등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는 유망 소비재를 신규 수출동력으로 육성해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대비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처음 시도해본 ‘세일즈 피칭’처럼,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 마케팅 지원수단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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