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무원 전문직위 5배 늘었다 - 2013년 804개(본부기준 3.7%) → 올해 4,463개(18.7%)
  • 기사등록 2017-03-28 10:41:00
기사수정
    공무원 전문직위 5배 늘었다

[시사인경제]인사혁신처가 공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입한 공무원 전문직위가 확대 지정 추진 3년 만에 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현재 정부 부처의 전문직위는 제도 시행 전(2013년) 804개(3.7%)에서 올해 4,463개(18.7%, 1월 현재)로 3,569개 증가했으며, 이중 정부 정책의 핵심 직급인 4∼5급 이상이 절반 이상(2,241개 50.2%)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직위에 적합한 인재 영입을 위해 도입한 전문관에 선발된 인원은 3,479명(78%)에 이르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상이다.

정부 각 부처에서 지정, 운영하고 있는 주요 전문직위로는 ‘노인일자리’(보건복지부), ‘공무원연금’(인사혁신처), ‘건축물 안전관리(국토교통부)’, ‘금융약관심사(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팜맵(농축산식품부)’, ‘유해화학물질’(국민안전처)’ 등 국민의 생활, 안전과 관련한 것으로, 순환보직 관행을 타파하고, 장기간 근무하며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는 각 부처의 주요 정책분야 직위를 전문직위군(群)으로 묶어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관련 전문분야를 섭렵하면서 전문능력을 심층·확장 할 수 있도록 동일 분야(전문직위群)내 유사직위 간 이동을 완화 하고, 각 부처 운영실태 점검 및 개선사항 발굴을 통해 제도의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등 공직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전문직위 제도가 공직사회 안착하여 공무원의 책임 있는 업무 수행, 정부 역량 강화에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공직 전문성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국민눈높이에 맞춘 공직사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제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7997
  • 기사등록 2017-03-28 10:4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