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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사회복지 현장 고충상담장 열려 - 국민권익위, 30일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부3.0’ 이동신문고 운영
  • 기사등록 2017-03-28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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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권익위원회

[시사인경제]충북 청주 주민의 사회복지 관련 고충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시 상당구 소재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들의 사회복지 관련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정부3.0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고충민원 서비스인 ‘정부3.0 맞춤형 이동신문고’는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이나 어려움이 있어도 마땅히 호소할 곳을 찾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고충을 상담하고 풀어주는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다.

이번 이동신문고가 찾아가는 청주시 용암동 지역은 등록 장애인 2천 6백여 명과 기초생활수급자 2천여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이 있는 용암주공2단지는 주민의 68%가 기초생활수급자에 달할 정도로 사회복지와 주거복지 서비스가 절실한 곳이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지역 특성과 다양한 민원수요를 감안하여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청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택관리공단이 참여하는 합동 상담반을 구성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날 이동신문고에서 국민연금·건강보험·생계지원·장애인복지 등 사회복지 민원, 임대주택 시설개선 등 주거복지 민원은 물론 노동·채권 채무·민형사 등 폭 넓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신문고에 제안된 민원은 최대한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지만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하여 정식 조사절차를 거쳐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고충이나 애로가 있는 주민은 특별한 준비 없이 상담장을 방문해도 누구나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이동신문고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민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권익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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