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오남읍에서는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오남·크낙새봉사회가 주관하고, 영훈운수(주), 오남 복지-넷, 남양주 다산봉사클럽, 오남희망케어센터가 후원하는 “자장면 Day”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노인, 장애인 등에게 자장면 제공의 점심 나눔을 통하여 이웃이 이웃을 돕는 오남읍민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노인 공경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자장면 Day” 상반기 행사에서는 경로당 28개소 및 장애인시설 1곳 등 총700그릇이 택시로 배달되었다. 올해는 특별히 이(통)장 추천을 통하여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노인 및 장애인 3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자장면을 대접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자장면 Day’ 행사에 참여한 오남읍 사회단체, 택시회사 조합원,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의 봉사자들은 손수 맛있는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으며, 특별한 점심 한 끼를 건네받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은 행복한 미소와 따뜻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적십자사 오남·크낙새봉사회 문국현 회장은 “자장면 나눔 행사가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외된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지역사회 내에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웃이 정이 살아 숨 쉬는 오남읍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