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농업봉사자 양성을 위한 마스터가드너 교육생을 27일부터 오는 31일(5일간)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란 농업을 매체(정원·텃밭관리, 식물재배, 자연환경 보호 등)로 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재능을 나누고 생산적인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도시농업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을 이수한 후에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그 정보와 기술을 기꺼이 나누어줌으로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도시민의 건강한 삶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20명으로 지원자격은 인천시민(강화군·옹진군 제외)중 도시농업 분야에 관심이 많고 수료 후 공익적인 도시농업 활성화에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소양교육 11시간, 전문교육 및 현장실무 82시간, 과정평가 3시간 등 4개 분야로 96시간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부평구 십정동 소재) 및 현장실습장에서 진행된다. 출석률 80%이상과 소정의 평가 후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수료 후 이듬해 1년간 인턴십 과정을 거치며, 인턴십 과정은 도시농업관련 봉사활동 50시간이상 수행, 보수교육 10시간 등 심사를 거쳐 (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의 인증서를 받게 된다.
교육희망자는 인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자원과 도시농업팀(☎032-440-6940)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도시농업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마스터 가드너는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도시민의 정서순화 및 건강한 삶을 돕는 선진문화 선도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