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수출中企,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미얀마 시장개척 나선다 - 베트남, 미얀마에 3월 27일에서 4월 1일까지 파견, 판로개척 활동
  • 기사등록 2017-03-27 08:32: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경기도 유망 수출기업들이 동남아시아의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로 떠오른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의 미개척지로 알려진 ‘미얀마’를 공략하기 위해 나선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하는 ‘경기도 동남아 통상촉진단’을 27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6일 간 베트남과 미얀마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파견지역인 베트남과 미얀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15개사를 선정하는 데에 57개사가 신청하여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휘일라이팅, ▲㈜씨앤넷, ▲㈜파스컴, ▲㈜웰하스전자, ▲㈜두백, ▲㈜백산엘엔티, ▲바이오쉴드, ▲㈜스마트씰, ▲㈜엠에스코리아, ▲㈜엠케이생명과학, ▲㈜효신, ▲㈜더유핏, ▲㈜티피지, ▲㈜유일시스, ▲㈜서원케미칼 15곳의 업체들로 꾸려졌다.

LED 조명, 미용기기, 화장품, 생활용품, 건축자재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금번 통상촉진단은 오는 28일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 30일 미얀마의 중심도시 양곤에서 사전에 매칭된 현지 바이어들을 만나 수출 상담을 갖고 판로 개척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유망 수출품목 발굴,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주선, 통역 지원, 업체별 시장조사보고서 제공 등 수출상담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을 지원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사드배치로 인한 제재 등 무역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 무역의 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미얀마 지역으로의 시장개척 활동 지원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미국의 국제정세 분석가 조지 프리드먼(George Friedman)은 지난 2013년 향후 중국을 대체할 포스트 차이나 국가로 베트남, 미얀마 등 16개국을 꼽은 바 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중산층 비율이 확대되면서 구매력이 상승되고 있고, 생산가능 인구 비중이 약70%에 달할 정도로 ‘젊은 나라’로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중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여겨진다.

미얀마는 2011년 신정부 출범 이후 개혁 및 개방화가 급속히 진전됨은 물론, 최근 서구사회의 경제제재 해제 또는 완화 태세로 돌아서면서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급증되고 있는 유망지역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7843
  • 기사등록 2017-03-27 08:3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5. 경기도,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모집 경기도가 임대인 부재로 관리 공백이 발생한 전세사기피해주택의 안전 확보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모집은 1차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피해세대와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과 예산을 활용해 추진한다.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1차 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