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수혜자 중심의 부처간 융합예산 편성”등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과성 및 수혜자 만족도 제고
  • 기사등록 2017-03-23 14:18:00
기사수정
    기획재정부

[시사인경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예금보험공사에서 『2017년 제1차 재정정책자문회의』를 열어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2018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논의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유 부총리는, 최근 수출 등 일부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최근 경기 여건을 진단하면서 경기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재정운용방향을 마련할 것임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수혜대상과 지원내용 등 사업목적이 유사하면서 여러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예산요구 前 부처간(inter-ministry) 사전협의를 의무화하여 “수혜자 중심의 부처간 융합예산 편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렇게 되면 부처별 특성에 따라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고 부처간 전략적으로 재원을 조정할 수 있게 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우선 대학창업, 관광, ODA 등 3대 분야에 융합예산을 시범적으로 편성하고, 추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재정정책자문회의에서 제안된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검토하여 『2018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안)』에 반영하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1일까지 각 중앙관서의 장에게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7739
  • 기사등록 2017-03-23 14:1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