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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취업 성공의 길을 안내합니다!

[시사인경제]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 무역협회가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24일 코엑스에서 ‘일본취업 성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15년부터 매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하여 국가별 전략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설명회는 구직자들의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국 무역협회와 합동으로 강연규모를 확대하여 코엑스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新아베노믹스, 2020 도쿄올림픽 등 경제 회복 국면의 일본 경제 동향을 바탕으로 진출 가능성을 전망하고, 지원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일본 취업 관련 최신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그 간 알려진 IT 취업 외에 종합 사무직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를 구직자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2017년 1월 일본의 구인유효배율(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은 1.43배(일본 후생노동성)로 여전히 구인난 상태이고, 고용노동부 사업을 통한 일본 취업자 수도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종합 사무직은 일본기업의 해외 사업 전개에 따른 글로벌 인재 채용으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구직자의 스펙 대신 잠재력을 평가하는 ‘포텐셜 채용’을 적용하여 전공을 불문하고 많은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므로, 국내에서는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열 졸업생이라도 능숙한 일본어 실력을 갖췄다면 종합 사무직에 도전하여 취업한 사례가 있다.

종합 사무직 진출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는 이날 설명회 중 일본 취업 성공전략 세미나를 통하여 들을 수 있다.

일본기업은 보통 1년에 한 번 채용을 진행하고 이력서 작성방법 및 면접매너 등이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취업정보 습득이 필수적이다.

일본취업을 고려하는 예비 구직자는 강연을 통해 본격적인 취업준비 전 일본 취업시장에서 인정되는 한국인의 장점을 미리 파악할 것을 추천한다.

카지마 씨는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취업난으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안타깝다.’고 전하며 ‘일본의 청년들과 달리 한국인들은 영어실력이 뛰어나고 해외근무에도 적극적이며 모든 일에 도전적으로 임하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일본기업에서도 다언어구사가 가능하며 성실한 태도를 지닌 한국인재의 장점을 인정하고 있다.’며 한국의 청년구직자들에게 학부시절 일본체류경험을 갖는 등 일본어 실력을 좀 더 향상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일본취업에 도전할 것을 권유했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된 구직자들에게는 취업 선배의 사례발표와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준비 방법을 문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K-Move스쿨 등 해외취업과 관련된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체계적인 일본취업 준비 정보를 담은 해외취업 완전정복 가이드북도 배부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김경선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일본 취업에서 일본어 실력과 체계적인 정보수집이 중요한 성공 요인”이라고 하면서,“이번 설명회 이후에도 일문 이력서, 면접방법을 안내하는 일본 해외취업 아카데미(4월), 취업캠프(여름방학 기간), 채용박람회(수시) 등 구직자의 상태에 따라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원프로그램 및 K-Move스쿨 등 일본취업과 관련된 정보는 해외진출 통합정보사이트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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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3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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