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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화성시보건소는 관내 거주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26일 휴일 첫 진료를 시작해 12월까지 8회에 걸쳐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외국인 무료진료가 유료화되면서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 근로자의 의료서비스 이용이 감소하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산재요양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사)열린의사회, 동탄시티병원과 함께 외국인 휴일 무료진료(5회)를 실시해 모두 531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올해도 외국인주민들의 무료진료 요구 증가와 민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휴일 무료진료를 8회로 늘려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6일 보건소에서 첫 진료를 시작한다.
 
진료과목은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한의과, 치과, 정형외과로 1차 진료 뿐 아니라 약제 지원, 부인과 초음파 검사, 침, 뜸, 치과치료 및 스케일링, 건강 기초검사, 각종 혈액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진료시간은 외국인 주민들의 여건에 맞춰 오전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한다.
 
시는 ‘민‧관 협력 국경 없는 건강나눔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의료비 절감은 물론, 향후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진료와 검사를 통해 건강과 질병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관내 거주 외국인들이 무료진료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국인복지센터, 외국인이주민센터, 외국인 지역사회 봉사단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며, 향후 일정은 3월 9일(일), 4월 13일(일), 5월 14일(일), 7월 13일(일), 9월 14(일), 10월 12일(일), 12월 3일(일)에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 국경 없는 건강나눔사업’과 무료진료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진료검진팀(031-369-357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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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4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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