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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도서관 포함 27개 공공도서관에서 생애주기별, 계층별 독서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17-03-22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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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시사인경제]4월부터 서울시 공공도서관에 가면 자신에게 맞는 독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책 읽는 서울’ 의 일환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7개의 도서관에서 연령별·계층별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장년, 노인 등 다양한 대상 연령을 고려한 생애주기 독서프로그램과 특히 어르신에 특화된 치매예방을 위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등 10개의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생애주기별 독서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유아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어린이 글쓰기, 청소년 및 청장년층의 독서 생활화 촉진, 독서 관련 활동을 통한 노년층의 건강한 삶 영위 등 독서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과정들로 이루어져 있다

어려서부터 책에 대한 친밀감과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취학전 아동‘을 위한 책놀이 프로그램과 청소년 진로 및 역사와 연계한 독서 등 ’초·중·고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등 각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들이 기획되어 있다

‘시’, ‘인문학’, ‘철학’ 등의 다양한 주제로 접근해서 독서하고 토론하는 기회도 갖고, 또한 ‘문화 나들이’ 등 다양한 체험과 책 활동을 접목해 보는 프로그램도 접해 볼 수 있다.

서울도서관 등 7개 도서관에서는 ‘어르신 치매 예방’의 한 방편으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서길꽃도서관의 ‘그림책 톡톡, 기억 똑똑’, 갈산도서관의 ‘Active Aging’,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의 ‘그림책으로 떠나는 행복여행’ 프로그램이 올해 새로 선보이며 서울도서관과 광진정보도서관, 성동구립도서관, 증산정보도서관에서는 작년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치매지원센터·건강증진센터·노인복지관 등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성북정보도서관 등 10개 도서관에서는 지식정보취약계층에 대한 독서프로그램을 새로이 시행하여 소외계층까지 독서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성북정보도서관의 ‘책여행’과 강서등빛도서관의 ‘해피투게더’는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다문화인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재활노숙인의 자활의지 향상을 위한 성동구립용답도서관의 ‘열린도서관 동네방네’, 탈북청소년의 사회적응을 위한 역삼도서관의 ‘책으로 두드림’ 등 다양한 계층을 포괄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과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는 저소득층 그리고 개봉어린이도서관, 금천구립가산도서관, 응암정보도서관에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드림센터,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 등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도서관 사서들의 사전 공동연수(워크숍) 및 교육을 시작으로 4∼5월경부터 11월까지 도서관마다 일정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참여 가능하다.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거나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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