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매달 정기적 이미용봉사를 하고 있는 도농동 새마을 부녀회는 21일, 관내 독거노인 2가정에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는 지역 내에서 헤어숍을 운영하는 이명애원장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도농동 새마을 부녀회 총회장과 8통 부녀회장이 함께 도왔다.
어르신 머리를 다듬는 중에 부녀회장님들은 안부를 묻고 안마를 해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날 이미용서비스를 받으신 이**(87) 어르신은 “미용실에 가고 싶어도 걸으면 숨이 차서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머리가 길어 지저분해질 때, 부녀회장들과 원장님이 찾아와 컷트를 해주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하고나면 기분이 상쾌해져 너무 행복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회장 정순옥은 “어르신들도 우리와 똑같이 예뻐지고 싶어 하신다. 그 마음을 알기에 헤어스타일변신뿐만 아니라 눈썹도 다듬어 드리는 등 세심한 노력을 한다.”며 수요자 중심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음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