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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수원시는 수원분당선 망포~수원역 구간 개통과 함께, 역사 주변 및 관내 130여개 택시 승강장을 대상으로 새로 디자인된 승강장 시설물로 교체하기로 했다.  




새로 디자인된 택시 승강장은 가로 3.3m, 세로 1.75m, 높이 2.4m 크기의 심플(simple)한 형태로, 진회색의 수원시 표준디자인시설물 색채와 함께 유지․관리가 용이한 분체도장을 적용했으며, 가로경관 이미지 개선과 시민의 이용편의성 및 실용성을 고려했다.  




또한, LED조명이 매립된 3.2m 높이의 택시 승강장 사인폴(Taxi Stop Sign Pole)을 세워 먼 거리에서도 승강장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시는 현재 수원시청역 주변 택시 승강장을 새 시설물로 교체했으며, 관내 130여개 승강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체해나갈 계획이다. 




그간 도시미관 및 가로경관을 위해 볼라드(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 자전거 거치대, 도로변 안전펜스 등 교체 및 정비가 필요한 각종 시설물들은 2011년 개발된 수원시 표준디자인시설물로 교체 및 신설됐지만, 택시 승강장의 표준디자인은 개발되지 않았다. 또한 기존의 각 승강장들의 형태가 상이해 이용자들의 혼란과 불편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초 시 도시디자인팀이 표준화된 승강장 디자인을 자체적으로 개발했고, 새 디자인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디자인 출원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강장 정비가 도시경관 사업의 긍정적인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개발된 디자인을 널리 활용해 수준 높은 가로경관을 형성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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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2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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