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역자원과 함께 펼치는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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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남양주시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와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여 희망하우스봉사단(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 및 진접복지넷과 함께 협력하여 지난 11일 집수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김씨(여, 78세)는 40년동안 한 지역에서 지역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생활해왔으며 10여 년 전 부터는 컨테이너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컨테이너는 단열이 되지 않아 집안 내부가 난방이 전혀 되지 않고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 열악한 환경이었다. 또한 고질적인 허리질병이 있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짐을 옮기고 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급하게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 됐었다.
이날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 희망하우스봉사단(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 북부희망케어센터, 진접읍 복지넷은 각각 도배와 장판, 단열재 보수, 청소 등을 역할 분담하여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였던 실내 환경을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변화시켜줬다.
정준호 진접 희망하우스봉사단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 봉사단원들과 함께 주거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봉사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집수리는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 개청이후 첫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