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방위비상급수시설』 A형간염 및 노로바이러스 안전점검 - 인천시민의 음용수인 민방위비상급수시설에 대한 A형간염 및 노로 바이러스 검사 실시
  • 기사등록 2017-03-20 10:22: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민방위비상급수시설에 대한 A형간염 및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먹는 물 수질 안전성 확보에 철저를 기하고자 군·구와 합동으로 올 한해 동안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A형간염은 최근 국내 환자발생이 증가추세이고,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발생 주요 원인병원체에 해당한다. 상기 감염병은 공중위생시설의 철저한 관리 및 개인 위생습관의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지난 2월 경기도 여주시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인 근린공원 음용수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역학조사과정에서 밝혀졌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공공시설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인천시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대한 안전을 점검하기로 했다.

상시개방시설, 다수이용시설 및 부적합이력이 있는 시설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5개소 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A형간염 및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인천시민의 A형간염 항체보유율 조사결과에 의하면, 취약 연령층이 만16세∼만36세로 해당 연령대 시민은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질관리 및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7381
  • 기사등록 2017-03-20 10:2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