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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이 꽃피는 경기도, 제2차 연정실행위원회 개최 - 강득구 연정부지사 “탄핵심판에 담긴 시대정신이 곧 경기연정의 정신”
  • 기사등록 2017-03-17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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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시사인경제]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협의회 운영방향, 연정과제 추진방향과 구체적인 사업실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제2기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협의회 운영방향 ▲저소득 1인 생활인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공공임대상가 정책 시범운영 ▲미세먼지 특별대책(알프스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공동위원장인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 탄핵심판에 담긴 시대정신은 ▲통치보다는 협치, ▲집권보다는 분권, ▲투명하고 공정한 권력행사였다. 이는 경기연정에 담긴 정신 그대로”라며, “연정을 통해 시대정신을 앞서 실천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자”고 강조했다.

공동위원장인 최호 자유한국당 대표의원은 “격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앙정부에 비해, 경기도는 연정과 분권을 통해 안정된 도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도 집행부와 다양한 의견교환 및 소통을 통해 연정을 더욱 성숙시키고 도민이 만족하는 연정실행위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종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도 인사말에서 “우리사회의 마지막 대안은 자치와 분권이고, 상생과 협치에 대한 남경필 도지사의 진정성을 믿는다”고 말하고, “이러한 시대정신을 잘 구현하기 위해 연정실행위원회가 주도적 역할을 하자”고 제안했다.

권태진 제2연정위원장은 “연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연정실행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정과제들이 주요 안건을 이뤘다. ‘저소득 1인 생활인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지원사업에서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치매독거노인, 시설퇴소아동 등에 대한 특별 지원대책을 강구했다.

아울러, 영세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를 위해 공공에서 상가를 매입하여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상가 정책 시범운영’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내용과 적극적인 추진방법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 제공을 위한 경기도형 미세먼지 특별대책인 ‘알프스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장, 자동차 등 직접 배출먼지와 도로 재비산먼지의 저감대책을 마련하여 2020년까지 1/3 수준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외에도 ‘환경정책 일원화를 위한 직제 개편’ 방안과 미래형 농축산 관광단지인 ‘에코팜랜드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방안이 다뤄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강득구 연정부지사, 최호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김종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방성환 자유한국당 정책위원장, 윤재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박재순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권태진 제2연정위원장, 김달수 제4연정위원장, 오병권 기획조정실장, 이우철 연정협력국장 등 10명의 연정실행위원회 위원과 경기도 국·과장 등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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