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부패방지 시책평가’, 베트남에 도입된다 - 16일 한국-베트남-UNDP 공동 ‘부패방지 시책평가’ 워크숍 개최
  • 기사등록 2017-03-17 11:13:00
기사수정
    국민권익위원회

[시사인경제]우리나라의 부패방지 시책평가 제도가 베트남에 도입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부패방지 담당 중앙부처인 감찰원 및 유엔개발계획(UNDP)과 공동으로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중앙정부 차원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이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반부패·청렴활동과 그 성과를 측정하는 제도로서 국민권익위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2015년 12월에 UNDP와 MOU를 체결하고 UNDP 서울정책센터와 함께 베트남 정부가 현지 환경에 맞게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도입하도록 지원해 왔고, 지난해 베트남 감찰원은 63개 지방 감찰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국민권익위, 베트남 감찰원, UNDP는 지난해 시범 실시된 부패방지 시책평가의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국민권익위 박경호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실시된 부패방지 시책평가가 베트남 감찰원의 적극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면서 “시행착오를 포함한 국민권익위의 모든 경험을 공유하여 베트남 정부의 반부패 청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부위원장은 판 반 사우 감찰원장, 판 딘 짝 중앙내무위원회 위원장, 르 만 하 베트남 총리실 차관 등 베트남 정부 고위인사 외에 카말 말호트라 주베트남 유엔대사와도 만나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민권익위 박경호 부위원장과 판 반 사우 감찰원장, 발라즈 호르바트 UNDP 서울정책센터 소장을 비롯한 베트남 중앙 및 지방 정부기관, 시민사회, 학계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호르바트 UNDP 서울정책센터 소장은 지난 6일 국민권익위를 방문하여 성영훈 위원장과 면담하면서 “국민권익위는 UNDP의 최고의 협력 파트너 중 하나”이고 한국과의 반부패 협력사업이 UNDP 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였으며 “한국-베트남-UNDP의 삼각협력이 만들어낸 ‘부패방지 시책평가’의 성공은 다른 국가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7303
  • 기사등록 2017-03-17 11:1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격 인터뷰 Q. 새 학년을 맞아 학교 현장을 직접 많이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A. 이번에 학교들을 찾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학생·교사·학부모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책상 위에서만 설계해서 완성되는 게 아니라,...
  2. 남양주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간담회 개최…"원패스로 원도심 정비 속도 높인다" 남양주시는 3일 시청 목민방에서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남양주형 주택정비 ONE-PASS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관..
  3. `5호선 예타 통과`로 탄력받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보상 본격화 김포한강신도시의 완성을 이끌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5호선 예타 통과로 한층 탄력받고 있는 가운데, 지장물 조사가 올 하반기 착수 예정으로 보상을 위한 본격적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시는 현재 거주 중인 시민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보상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구 내 구성된 각 대책위들과의 ..
  4. 구리시,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성황리 개최 구리시는 지난 4월 4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한 `2026.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가 시민 6,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소 흐린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벚꽃 경관과 .
  5. 벚꽃처럼 피고 지는 정치 벚꽃은 매년 같은 자리에 피지만, 결코 같은 모습으로 머물지 않는다. 짧은 시간 화려하게 피어올랐다가 미련 없이 꽃잎을 떨구고, 그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잎을 틔운다. 그래서 사람들은 벚꽃을 보며 아름다움뿐 아니라 ‘순환’과 ‘겸손’을 함께 떠올린다. 요즘 정치의 모습을 돌아보면, 우리는 이 단순한 자연의 이치에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