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어린이 등·하굣길 실버보안관 안전지킴이 든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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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구리시는 어린이 등・학굣길 안전 확보와 학교폭력예방 순찰활동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실버보안관 제도를 올해에도 50명을 관내 초등학교 주변 등에 배치하여 17일 현재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며 학부모들로부터 든든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제사업과 연계하여 지난 2013년 전국최초로 실시하는 제도로써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내 초등학생 어린이에게는 각종 학교폭력 범죄 및 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학교주변 및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폭력예방을 필요로 귀가 도움을 요청한 학생의 경우에는 집까지 동행해 데려다 주거나, 하굣길 위험노출지역에서 아동들의 교통안전 지도도 담당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실버 보안관은 어른신의 일자리 마련으로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위험요인이 상존해 있는 학교 주변 환경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마련해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무엇보다 지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 주민들과의 친화력도 높은 만큼 주민들도 학교질서 확립에 적극 협조해 아이들의 안전 유지 효과가 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