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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소비재 중 의료기기·보건의료 기업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서 - 세계 59개국 바이어 211개사, 우리 기업과 상담 위해 대거 방한
  • 기사등록 2017-03-16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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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우수 의료기기·보건의료 서비스(병원, 검진센터, 요양원 등) 기업에게 해외 유력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2017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번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를 다음과 같은 차별화된 테마를 갖고 개최한다.

선진시장(유럽)과 신흥시장(아프리카·중동 등)을 중심으로 바이어를 섭외(총 59개국 211개사)하여 수출시장의 다변화 촉진, 의료기기(3월)·의약품(8월, 잠정) 분야 박람회를 분리 개최하면서도 참가 바이어 수는 대폭 확대하여 수출마케팅 전문화·대형화, 의료기기 바이어 뿐 아니라 보건의료 프로젝트 발주처도 초청하여, 상품과 서비스 해외진출을 융합 지원등이다.

『2017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는 우리 참여기업 288개사에게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지원행사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의료기기 분야는 181개 구매자(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유엔난민기구(UNHCR), 헝가리 국립보건청 등 20개 의료기기 공공조달 발주처 및 벤더도 별도 초청하여 수출상담회, 해외진출 설명회 개최이다.

보건의료 프로젝트 분야는 카자흐스탄, 페루, 중국 등 10개 지역의 발주처와 현지진출 상담회, 프로젝트별 설명회 개최, 사전 비즈니스 매칭 활동을 통해 성사시킨 총 29건(1,13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및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이번 행사를 통해 개최, 개막식 기조연설에서는 미국 아이비엠(IBM)의 세계최초 암 진단 인공지능 프로그램 ‘왓슨(Watson)’의 책임자 앤드류 노던 박사(Dr. Andrew Norden)가 인공지능 시대의 보건의료 산업비전을 청중에게 제시등이다.

산업부 박진규 무역정책관은 “정부는 새로운 수출동력으로서 5대 소비재 수출 확대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향후 고령화 추세 등에 따라 고성장이 예상되는 의료기기 산업은 유망 소비재의 핵심 분야 중 하나다.”라고 말하고“특히,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수출시장의 다변화와 제품-서비스 융합마케팅에 중점을 두었다. 향후에도 미국·유럽연합(EU)·인도·아세안(ASEAN) 시장 등을 대상으로 화장품·생활용품 등 5대 소비재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서비스 융합마케팅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두영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늘어난 관심을 반영하듯 올해 방한한 바이어도 전년에 비해 두 배 가량 크게 늘어났다”라며,“향후 중남미, 중동, 동남아 등의 지역에 의료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유망시장 공략과 수출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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