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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차이나포럼 운영위원회 개최 - 사드 상황에서 2017년 인차이나포럼 정기총회 개최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17-03-16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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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시는 인차이나포럼이 2017년도 제1회 인차이나포럼운영위원회를 16일 송도국제도시 G-Tower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차이나포럼은 인천의 민·학·산·관 전분야의 대중국 교류와 비즈니스에 구심체 역할을 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싱크탱크로, 인천시의 주도로 지난 2016년 6월 창립된 상설협의체이다.

인차이나포럼 구성 멤버들은 학술, 인문교류, 투자·무역, 관광서비스 4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정종욱, 송희연 공동대표와 4개 분과의 대표위원 2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양일간 개최 예정인 『2017년도 인차이나포럼 정기총회』의 개최방향과 행사준비 사항들에 대하여 논의했다. 그러나 사드 갈등으로 인해 계속 격화되고 있는 한중관계가 포럼 창립 후 첫 개최되는 2017년도 정기총회의 준비와 개최에 어떻게든 어려움을 끼칠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고민들과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들이 주로 이루어졌다.

인차이나 포럼의 구성이유가 인천과 중국간의 교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고, 포럼 기간 개최 준비 중인 인차이나심포지엄, 무역상담회, 뷰티 컨테스트와 교류회 등 행사 내용들이 모두 중국 방문자들과 인천 참석자들의 공동 참여를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

송희연 인차이나포럼 공동대표는, “인천은 중국과의 관계를 한시라도 포기하거나 되는대로 내버려 둘 수 없는 도시이기 때문에, 사드 갈등관계에 불구하고 인차이나포럼이 창립되게 된 인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가능한 길과 방법을 찾아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방향”이라고 당부했다.

박정진 중국협력담당관은 “사드 문제로 계획된 포럼 준비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상황을 주시하면서 개최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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