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약처,‘2017년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실시 - 올해 강원도, 경기도 등 7개 지자체 참여
  • 기사등록 2017-03-16 09:47:00
기사수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시사인경제]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및 강원도, 경기도 등 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청소년 대상 약 바르게 알기 지원 3차 사업’을 올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대상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은 청소년의 올바른 약물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의약품 사용 및 구매에 대한 행태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청소년, 영·유아 뿐 아니라 어르신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식약처가 주관하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운영을 위탁하고, 각 지자체가 교육청, 소비자단체, 의약단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의약품 안전사용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지방자치단체 별 안전사용 교육 ▲의사·약사·보건교사·소비자단체 강사양성 교육 ▲교육 후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행동변화 평가 등이다.

영·유아는 교육 참여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모, 유치원교사 등과 동반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은 하루 1회 대비 3회 복용 등과 같이 복용법이 상이한 의약품 간의 차이, 의약품 구매 시 확인사항, 항생제 복용 시 임의로 중단하지 않기, 진통제의 올바른 복용방법 등에 대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어르신은 바람직한 의약품 복용습관, 의약품 구매 시 확인 사항, 의약품 복용 후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사용하는 의약품 안전사용 등의 내용으로 노인대학 및 복지관 등을 통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전·후 의약품 사용 및 구매습관의 행동변화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교육이 의약품 안전사용 문화 정착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평가할 예정이다.

식약처가 2015년부터 실시해 온 `약 바르게 알기‘ 사업은 초·중·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의약품 안전사용 관련한 인식도나 행동이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해 초·중·고 84,577명을 대상으로 ‘약 바르게 알기’ 사업을 실시한 결과, 올바른 의약품 구매, 복용방법 등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변화가 교육을 받기 전보다 약 6%(84→90%) 상승했다.

또한, 의약품 구매 시 유통기한을 확인하거나 부작용 발생 시 부모님에게 알리는 등의 긍정적 행동변화도 약 10%(70→80%) 높아졌다.

참고로, 2015년부터 이번 사업을 통해 초·중·고 청소년(130,964명) 등에게 올바른 의약품 안전사용 지식을 제공하였으며, 교육강사 양성을 위해 보건교사(383명), 시민단체·소비자단체(285명) 등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약 바로 알기 교육 지원 사업’을 전국에 있는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7193
  • 기사등록 2017-03-16 09: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