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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순회 설명회 개최

[시사인경제]남양주시는 15일 평내도서관 4층 다목적세미나에서 장사담당 공무원, 관내 장사시설 관계자, 유관기관의 노년층 및 중장년 등 여론 주도층이 참가한 가운데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 전문강사로 초빙된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이사장 이종윤 박사는 우리나라의 화장률이 2015년말 기준 80.8%로 화장하는 추세가 보편적 방법이 되었고, 이에 국토잠식과 자연환경 훼손 방지를 위해서는 좁은 면적에 조성이 가능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는 자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연장은 자연에서 온 인간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낸다는 개념으로 화장한 유골을 흙과 함께 섞어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자연 친화적인 장례방법이다”라는 설명에 참여자들은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

최재웅 노인장애인과장은 “우리 남양주시는 현재 67만 여명의 인구의 수준으로 2015년 12월말 기준 사망자 2,720명 중 2,348명이 화장하여 86.3%로 화장률이 보이고 있으나, 관내에 화장시설이 없어 인근 화장시설 이용하는 불편 및 경제적 부담 등을 갖고 있는 바, 장사시설의 필요성을 인식 전환을 위해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친자연적 장례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기존묘지 재개발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갖고 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최초 장사업무 담당 전문가로 작년 8월에 채용된 강신성 박사는 (재)한국장례문화진흥원 정책기획부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민원상담을 통해 불법행위 방지와 적법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고 있고, 기존 공설·공동묘지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자료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보건복지부에서 운용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내에 매장신고 7,741건 등 14,039건을 구축함으로 실시간대 자료 검색, 장사정책 개선 및 통계자료 제공 등이 가능하도록 했고 장사시설에서의 보고를 시스템을 통해 하도록 하여 행정절차 간소화로 편의성을 제고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설명회는 관내의 대한노인회지회, 종·문중 대표, 노인대학, 이통장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시니어클럽 등 노인 및 중장년 여론 주도층이 대상으로 적극적 지원할 계획이며,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남양주시가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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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15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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