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제1차관은 15일 스마트공장 우수 구축기업 3곳을 방문해 구축현황·성과 점검,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정차관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격려했다.
방문기업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업종별(뿌리, 전기 등)·수준별(기초, 중간1, 중간2) 대표 우수기업이다.
동양피스톤㈜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으로 2016년 대표공장으로 선정, 설비·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중간2 이상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여, 생산성 10% 향상, 불량률 26% 감소 등의 성과를 창출하였으며, 견학 등을 통해 뿌리업종 등 중소·중견기업에게 공장을 직접 공개하여 벤치마킹 및 우수공정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유라 자동차전장부품 제조 중견기업인 ‘㈜유라’는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단계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모범기업으로, 제조공정·설비의 실시간 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을 통해 불량률 97.8% 감소, 생산품목수 확대(84개→106개) 등의 성과를 창출하였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새한진공열처리 뿌리산업인 금속열처리업종 중소기업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생산운영관리(MES), 전력감시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도입해, 불량률 67% 감소, 전기요금 20% 절감 등 경쟁력이 강화되고, 시스템을 통한 작업정보관리로 업무부담 경감 및 직원들간 활발한 소통이 가능해져 작업장 분위기와 직무만족도가 향상됐다.
정만기 1차관은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금일 방문한 3개의 기업과 같이 도전적인 경영마인드와 혁신의지를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제조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정부도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기업의 스마트화 수준 고도화 등 종합적·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