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정복 시장, ‘인천 손은 약손’ 첫 암치료 환자 찾아 격려 - 저소득층 암치료 지원사업 5명 확진 및 치료지원
  • 기사등록 2017-03-15 09:43: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시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5일 인천의료원을 찾아 인천형 공감복지의 일환인 ‘인천 손은 약손’사업 첫 번째로 수혜를 받아 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김만석(78세,남)씨를 격려하고 쾌유를 빌었다고 전했다.

‘인천 손은 약손’사업은 인천시가 올해부터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암 등 저소득층 중증질환자의 검사와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이 위문한 김만석씨는 첫 항암치료 환자로, 현재 동구에 거주하면서 고령의 나이임에도 일용근로를 하면서 4인가족의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가장이다.

기관지 질환으로 다년간 고생을 하다‘인천 손은 약손’사업을 통해 인천의료원에서 지난 1월 암검진 후 폐암확진을 받아 인하대병원과 협진으로 암 절제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치료비가 없어 질병을 방치하는 일이 우리 인천에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환자 및 가족 위로하고 인천의료원 의료진에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항암치료로 빠른 쾌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암 의심 환자 15명 중 이중 5명이 확진(폐 4명, 위 1명) 판정을 받고 치료 중에 있으며, 21명이 기타 정형외과 수술 등의 수혜를 받았다.

인천시는 암환자에게는 1인 500만원 범위내, 기타 수술이 필요한 질환에 대해서는 전액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인천의료원 또한 이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대병원 외과의사 파견, 차병원 근무경력의 부인과 질환(자궁암, 근종 등) 전문의 초빙해 진료 및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민이고 의료급여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일 경우 인천의료원 또는 동네의원급 건강검진에서 질환이 의심되면 주저 없이 시 보건정책과(032-440-2712), 또는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실(032-440-6002)로 상담하여 좀 더 많은 시민이 의료복지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7093
  • 기사등록 2017-03-15 09:4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5.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