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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SNS로 즐기는 글로벌 ‘DMZ 반반사진 콘테스트’ 열어 - DMZ합성사진 모집, DMZ에 대한 관광객 관심 제고 모적
  • 기사등록 2017-03-15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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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예시

[시사인경제]세계적인 생태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경기도 DMZ를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DMZ를 주제로 한 글로벌 SNS 캠페인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오는 4월부터 DMZ 관광자원 사진에 다양한 사진을 합성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SNS를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하는 ‘비욘 더 DMZ(Beyond the DMZ)’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DMZ를 넘어’라는 뜻의 이 사업은 DMZ가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이 경기도를 넘어 전 세계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한다는 뜻과 함께, 나만의 특별한 시각으로 DMZ를 새롭게 바라본다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비욘 더 DMZ’ 사업은 ‘DMZ 반반사진 콘테스트’와 이 콘테스트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DMZ 일원 투어’로 구성된다. 응모자의 우수사진과 우승자의 투어영상은 경기도 대표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DMZ 반반사진 콘테스트’는 서로 다르지만 연관성을 가진 두 사진을 합치는 SNS 캠페인을 통해 분단된 DMZ의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DMZ 사진을 포함해 두 장 이상의 사진으로 하나의 합성사진을 만들어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 및 메시지와 함께 올리는 방식으로 국내외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특히 경기도가 응모에 필요한 DMZ 관련 사진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DMZ를 방문해 본 적 없는 외국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배려했다.

사진의 창의성, 주제 적합성, 전시 등 활용가능성, 온라인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우승작을 선정하게 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DMZ 금지된 투어’가 제공된다.

경기도는 오는 4월에 콘테스트 관련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6주간 국내·외 네티즌을 대상으로 반반사진을 공모할 계획이다.

차광회 경기도 관광과장은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 방문 금지 조치로 도내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방한금지령에 따른 관광객 유치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전 세계 관광객이 DMZ에 관심을 갖고, 경기도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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