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지난 13일부터 관내 경로당 27개소를 순회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남읍은 만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남양주시 대비 8.2%(16개 읍면동 중 3위)로, 질병이나 소득 중단 등 고위험군 고령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올해년도 처음 실시 중인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고령자 및 소외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하여 복지 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복지 상담은 가족의 질병, 노령 등으로 인한 간병 등 가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가족 내 불화 및 과중한 채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구, 공과금 체납 등 기타 생계곤란 사유가 발생한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스크리닝에 1차 목적을 두고 이루어졌다. 특히, 남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조하여『치매 및 우울 선별 검사』를 병행함으로써 질병 예방을 통한 건강하고 생산적인 노화를 돕는 기회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오는 15일(수)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방문일정 등 자세한 문의는 오남읍사무소 맞춤형 복지팀(031-590-8973)으로 하면 된다.